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나의 베란다 정원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치유의 나날

나의 베란다 정원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치유의 나날

나의 베란다 정원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치유의 나날

구옥 빌라의 변신 신혼 감성 푸릇 플랜테리어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 그리고 많은 식물들과 지내고 있는 젊은 전업주부입니다.

몸이 좋지 않아 작년에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지낸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식물을 좋아하고 집 꾸미는 걸 좋아하는 제게 주부라는 직업은 정말 딱 맞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인테리어 사진을 찍거나 식물들을 가꾸며 지내고 있어요.

가끔은 제가 좋아하는 청을 만들어 홈 카페를 열기도 해요.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바쁘게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집은 따뜻해야 머무르고 싶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래 머물고 싶은 따뜻한 원목 색감으로 인테리어 해봤어요.

또 소품과 가구의 색감을 최대한 맞추고, 식물 사이사이 앤틱한 소품들도 같이 배치하고 있어요.

가끔은 식물들 사이에 앉아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보곤 해요.

저만의 정원에서 앉아 좋아하는 걸 하다 보면 정말 이만한 행복이 있을까 싶어요.

아직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감히 조언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느낀 대로 말하자면 조그마한 베란다 정원이라도 가꾸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식물도 살아있기 때문에 잠깐만 한눈팔아도 변화가 생기곤 하거든요.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바쁘게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플랜테리어를 위해서는 ‘부지런함’과 ‘식물에 대한 애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테리어보다 더 중요한 건 식물의 생명이기 때문에 살아가기에 적합한 자리인지, 식물마다 특성을 잘 알아보고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엔 벽에서 잘 자라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에 애정이 참 많이 가요,

처음 왔을 때 몸살을 심하게 앓아서 제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지 지금은 이곳저곳에서 새잎이 많이 나고 있어서 정말 뿌듯하답니다.

저처럼 많이 키우지 않아도, 작은 식물 하나가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해요.

저도 식물로 위로를 많이 받았거든요. 틈틈이 물을 주고 애정을 쏟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자기 자신이 보일 거예요.

저는 마음의 병을 앓았었기 때문에, 마음에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는 평온한 삶을 살고 싶어요.

항상 무언가에 쫓기면서 살았던 것 같아서, 앞으로는 주변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마 지금처럼 식물을 가꾸며 지내다 보면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