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개업선물 호접란… 나비 모양의 꽃이 나비처럼 행운을 몰고 온다네요!!

개업선물 호접란; 꽃의 모양이 나비 모양이라서 호접란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나비처럼 행운을 몰고 온다는 재밌는 속설이 있어요. 호접란을 구매하시는 분들 중 오래 개화를 유지하시는 분이 있기도 하고 몇주 후 꽃이 다 떨어져서 실망하시는 분도 있음을 경험합니다.

호접란은 사람이 평안하다고 느끼는 환경에서 가장 적합하게 잘 자라는 식물이기에 조금만 특성을 알고 관리만 해 주면 정말 오랜동안 예쁜 꽃을 감상하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 공기정화 탁월한 행운목, 생활공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관엽류 ]

그러면 가정에서 호접란은 어떻게 키워야 할 것 인가, 어떻게 하면 호접란을 잘 키워서 꽃이 진 다음에도 꽃을 다시 피우게 할 수 있을 것 인가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호접란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나무등에 붙어사는 반 음지성 착생 난초 과 식물입니다.

보통 낮에 광합성과 탄소동화작용을 동시에 하는 일반식물과는 달리, 낮에는 똑 같이 빛을 받아 광합성만을 하고,

밤에는 CO2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탄소동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실내식물로 좋습니다.

물론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지요.

개업선물 호접란

개화기는 2-3개월이지만,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꽃을 봄.가을 1년에 두 번 피울 수 있어서 1년 중 꽃이 없는 기간이 오히려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 육 환 경 (Growing Environment)

앞서 언급해 드린 바와 같이 반 음지성 식물인 호접란은 난초류 중 에서도 가장 직사광선에 약한 종류 중 하나이므로 햇빛의 직사광선을 피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까맣게 혹은 하얗게 잎이 타는 증상이 발생하고 지속시킬 경우 고사하게 되기도 합니다.

햇볕이 없어도 잘 자란다니 안심되지요? 하지만,

호접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오전 중의 간접 햇빛을 충분이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 온라인상에서는 오전 중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동쪽 창가에 두면 좋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빛이 들어오는 실내공간에, 혹은 햇빛이 없어도 밝은 전등(형광등 혹은 삼파장)밑에 배치하시면 딱 좋습니다.

만약 잎 색깔이 약간 붉어지거나 점이 생기면 화상을 입은 것 이니

아이를 햇볕이 조금 덜 드는 곳으로 이동 하셔야 하구요.

온 도 (Temperature)

기본적으로 호접란은 아열대 식물입니다. 밤 기온은 15-18도, 낮 기온은 24-29도가 가장 적당 합니다.

이건 보통 우리가 가장 편하다고 느낄 실내 온도와 같죠? 그래서 호접란은 실내에서 기르시기가 가장 적합 합니다

봄.가을철 밤에 15도정도 까지 온도가 내려가고 낮의 온도가 25도 정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이상일 때가 바로 이 호접란의 개화시기 인데요.

이런 밤기온이 4주정도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올라오게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 낮과 밤의 온도가 일정한 곳에서는 꽃눈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단, 경험상, 낮과밤에 20도 미만으로 온도가 계속 유지되어도 꽃대가 올라옵니다)

그러므로 거실이나 실내에 배치하실 때는 창가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개화에 도움이 되겠지요!

주의! 아열대 식물인 호접란은 10도 미만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잎이 동상을 입고 까맣게 물르는 현상을 보이고 하옆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꽃대가 올라오는 중에 28도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꽃대 끝단에서 새잎이 만들어지고 뿌리가 생성되는 고아(Keiki)가 발생됩니다.

개업선물 호접란 습 도 (RH%)

주변 습도는 60-70%가 가장 적당 합니다. 그런데 보통 실내는 좀 건조하잖아요.

그럴 경우 큰 화분받침에 굵은 난석을 깔고 이 난석 절반 높이까지 물에 잠기게 해서 화분을 얹어놓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베란다라면 주변에 물을 뿌려(스프레이도 한 방법) 공중습도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 이겠죠!

호접란은 주변이 너무 건조하면 수분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기공을 닫고 호흡을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 혹은 선풍기 바람을 직접 접촉되게 하여도 기공이 닫혀 호흡을 안하기에 꽃망울이 떨어지거나 꽃이 시들을 수가 있습니다.

물 주 기(Watering)

호접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물주기! 봄부터 가을까지는 식재에 따라 7~10일에 1회 충분히…,

겨울에는 온도가 낮으므로 가장 따뜻한 시간대에 한달에 1,2회만 주시면 됩니다. (죽지 않을 만큼만..)

물주는 주기의 가장 확실한 방법 : 새끼 혹은 약지 손가락을 충진재에 대고 수분느낌이 안날 때가 물주는 적기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주시고 나서 잎과 줄기가 만나는 오목한 부분에 물이 고이지않도록 해 주셔야해요.

고인 물은 즉시 제거해 주세요 !

추천 방법: 수돗물을 용기에 받아놓고 30분 정도 지난 후(염소성분 증발 후) 화분을 20분 정도 담가놓으면 충진재가 물을 충분히 빨아들임.

위에서 뿌려주면 수태가 너무 건조할 경우 물이 흡수가 안되고 흘려내려 골고루 수분공급이 안될 위험이 있어요..

분갈이와 비료

수태에 심은경우 1~2년, 바크에 심은경우는 최소 2~3년에 한번은 식재를 갈아 주셔야합니다.

봄철 꽃이 지고 난 후가 가장 적기이며 분갈이 시 상한뿌리는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뿌리부피와 비슷한 크기의 화분에 옮겨심는 것을 추천하고, 보다 훨씬 큰 화분에 옮겨심을 경우는 비추입니다.

적절한 물관리가 잘 안되고 과습되어 뿌리가 죽을 위험이 큽니다.

비료역시 꽃이지고 새잎이 나올 때 액비(보통 N:P:K = 20:20:20)를 2000-3000배 희석한 물을 2-4주에 한번 정도 주세요.

잎이 생장 중일 때 비료를 주고, 생장이 멈추면 비료도 끊어 주셔야 합니다.

겨울철에는비료를주지않아요

이상, 가정에서 간략하게 호접란 관리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꽃이 오래가는 건 좋은데 다음해 꽃 피우시기가 힘들어서 불만이셨던 분들,

온도와 물관리만 잘해주시면 신경 쓸 일이 많이 없답니다.

잘 키워서 1년 중 6개월 이상은 꽃을 보자구요.

마지막 관리주의점 : 여름철 많은 과일이 나오는데 숙성된 과일에서 에틸렌가스 (Ethylene)가 배출됩니다.

호접란은 에틸렌 가스에 노출되면 1주일 내에 꽃이 시들며 떨어지니 과일등은 호접란 옆에 두지 마시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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