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레이디스맨틀 , 씨앗을 뿌려 키웠던 허브 종류

레이디스맨틀 은 발아가 잘 되지 않는 편이라서… 발아 실패한줄 알고 실패했었는데요~ 뒤늦게 새싹 하나가 돋아나 있더라구요.

그때 그 새싹이 1년이 지나 꽃까지 피워버리네요~ 사실 레이디스맨틀은 처음이 아니에요~ 파종 또한 처음이 아니구요~

요 아이는 작년 파종하여 키운 레이디스맨틀 전에 키웠던 아이인데요~

결혼을 하여 신혼집으로 들고갔을 때 모습이지요.

그때도 이렇게 꽃을 피웠었는데 레이디스맨틀이 꽃을 잘 피우는 편이긴 한가봐요~

[ 클리핑 로즈마리 , 꽃 씨앗 채종… 홈가드닝 ]

요 사진이 바로 작년 봄에 파종하여 새싹으로 올라왔을 때의 모습이랍니다. 새싹이 저엉말 작지요?

그러고보니 좀 낯이 익지 않나요? 올해 제가 파종하여 키운 스노우벨 딸기의 초반 모습하고 비슷하더라구요.

둘 다 장미과 식물이라서 초반 모습이 비슷한가 봐요~

저 조그마한 새싹이 과연 언제면 파는 모종만큼 자라줄까 했는데….

반년 정도 키우니까 제법 파는 모종 크기만큼 자라주더라구요~

조그마하기 때문에 혹여라도 시들까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요~

이렇게 넓은 잎이 그 작은 새싹에서 시작한다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앗? 이 사진 보니까 레이디스맨틀이 시들어가는 것 아니냐고요? 많은 분들이 잎이 누렇게 변하면 시들어간다고 오해하더라구요.

물론 실제로 시들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위 사진은 겨울 추위로 인하여 하엽이 진 것이지 시든 것은 절대 아니에요^^

대부분의 허브 종류들은 겨울에 하엽이 져도 뿌리가 살아남으면 봄에 다시 새잎이 돋아나거든요^^

그리고 오래된 잎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누렇게 변해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해요.

누렇게 변한 잎은 떼어냈는데요~ 안쪽에 보이시나요? 조그마한 잎이 돋아나려고 하는 것이 말이지요.

그래도 이때까지는 살짝 걱정이 되었었는데~

조금 있으니까 접혀져 있던 잎이 펼쳐지면서 나 살아 있어! 를 외치는 레이디스맨틀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제대로 잎 모양으로 되어주어야 안심이 되죠!

그렇게 새잎이 계속계속 돋아나더니~~ 응???? 보이시죠?

레이디스맨틀

아직 잎이 제대로 다 돋기도 전에 갑자기 꽃대가 올라와 버리는거여요.

너무 어린 상태에서 꽃대가 올라와서 엄청 당황!!

꽃대 때문에 잎이 자라지 않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잎도 어느 정도 커지기는 하더라구요~

어린 상태에서 꽃을 피워서 꽃의 크기는 작았구요~

어느 정도 자란 상태로 노지 햇볕 보고 자란 레이디스맨틀의 꽃은 더욱 풍성한 편이랍니다.

잎을 유심히 보니 그래도 새잎이 제법 돋아난 것이 보이네요^^

허브 종류 레이디스맨틀의 장점은 요 사랑스러운 잎^^

이 잎이 풍성하게 돋아나면 관상용으로도 좋다죠^^

씨앗부터 키웠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가는 아이!

레이디스맨틀은 여자를 위한 허브! 생리불순에도 좋고~ 부인병 예방, 모유촉진, 산후조리 등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모양도 예쁘고 효능도 좋으니까 여자분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한 허브죠?

잎이 더 풍성해지면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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