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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화된 구문초 , 로즈 제라늄 수형 가꾸기

목질화된 구문초 ; 로즈제라늄은 잎에서는 향긋한 장미향이 나는데 이 향을 모기가 싫어하여 모기를 쫓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지여~

나무 줄기를 보면 이렇게 목질화가 잘 되어 있어요~ 제라늄 종류 중에서도 센티드 제라늄은 목질화가 잘 되는 편이더라구요!

몇 번 줄기가 부러지는 바람에 원하는 수형대로 자라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자연스럽게 자라주어 그럭저럭 마음에 드네여!

아랫쪽에도 구문초 새순이 자라고 있는데~ 내년 봄에 이 부분은 잘라내어 삽목할까 생각 중이에요~

[ 스위트 바질 꽃 개화 ! (feat. LED식물등) 허브 키우기 ]

은색 함석통도 꽤 잘 어울리고~ “다 있는 곳” 에서 구입한 함석통이죠!

사이즈가 꽤 커서 로즈제라늄 (구문초)를 심어놓기에 적당했어요^^

윗 부분이 너무 풍성해지니 줄기가 지탱하기 힘들어 하길래 꼬치 막대를 지주대로 세워주었답니다.

센티드 제라늄은 여름이 되면 줄기가 좀 힘이 없어지고~

너무 무성해지게 되거든요~ 특히 퀘럼이네 동향 베란다정원에서는~ 여름에 힘 없이 휘어져 자라기도 하구요!

여름에 한 차례 잘라주기는 했지만 겨울을 대비하여~

그리고 더욱 풍성한 수형을 위하여 가지치기를 해줄 필요가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싹둑삭둑!

후아~ 너무 과감하게 잘라버렸나요? ㅋㅋ 잘라준 만큼 내년엔 풍성하게 자라줘야할텐데!!

잘라낸 잎은 포푸리로 쓸까 하다가~ 냉동시켜 내년에 허브식초 린스 만들 때 쓰기로 했어요~ㅋㅋ

로즈제라늄 (구문초)는 허브로서 에션셜 오일을 추출하여

미용용으로 많이 사용하거든여! 허브식초 린스로 활용하면 딱이죠?

진작에 가지치기를 해줬던 “라임 제라늄” 잎에서 진한 라임 향이라고 해야하나? 레몬 향이라고 해야하나?

목질화된 구문초

할튼 독특한 향이 나오지여~ 여름을 지내고 나니 줄기가 많이 길어져서 휘청거리더라구여~

그래서 얼른 가지치기를 해줬답니다.

라임제라늄을 잘라낸 줄기는 친구에게 나눔해주기 위해 작은 플라스틱 통에 푹푹 꼽아주었어요~

2개의 플라스틱 통에 주기 3개씩 푹푹!

센티드 제라늄은 일반 제라늄보다도 삽목 성공률이 좋기 때문에 뿌리가 잘 나와 주겠지요!

제가 볼 땐 일반 제라늄은 줄기가 굵고 물기가 많이 들어 있고~

센티드 제라늄은 줄기가 일반 제라늄보다 가늘고 물기가 적어서

줄기가 잘 무르지 않고 삽목도 더 잘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애플 제라늄은 여름 동안 잎이 비실비실 자라다가~ 요즘 새잎이 많이 돋아나고 있어요!

제라늄은 여름 더위에 약하니까 애플 제라늄도 여름에 좀 힘이 없더라구요!

선반 위에 놓여 있는 애플사이다 제라늄! 잎 모양이 애플제라늄과 꽤 비슷하지만~

잎 크기가 훨씬 작고 줄기가 자라는 형태고 좀 달라요~

꺼내보니 ~~;; 거참 대책없이 자라있네요~ 여름 동안 웃자란 것도 있고 ~

그동안 가지치기를 안 해준 탓도 있고요. 이대로 겨울을 나도록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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