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우림에서 온 공기청정기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열대우림에서 온 공기청정기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열대우림에서 온 공기청정기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1급 발암물질 흡수&흡착,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흰 줄무늬가 섬세하게 그려진 잎으로 실내 유독 물질을 흡수&흡착하여 실내공기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유해 물질 중에서도 특히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제거 효과가 뛰어나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에 이어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5위에 랭크되기도 했어요.
따뜻하고 습한 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인근이 고향이라 어둑한 곳도 잘 견뎌서, 일반적으로
식물을 키우기 어려운 어둑한 북향이나 부엌에서 더 빛나는 아이랍니다.
서양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실내 식물로 사랑받아왔다고 하는데요,
예쁜 수형에 비해 키우기 어디서든 키우기 쉬운 아이라서가 아닐까요? 긴말할 것 없이, 어서 사랑스러운 드라세나 만나러 가요~!
약하게 드는 빛이 좋아요
어둑한 북향을 선호하는 드라세나는 햇빛을 직접 보면 부끄러워해요.
보통의 다른 실내식물에 비해 빛을 덜 받아도 잘 자라고,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누렇게 그을릴 수 있으니
무조건 간접광을 쐬게 해주셔야 해요. 만약 창가에 빛이 너무 잘 들어온다면 얇은 천이나 가림막으로 간접광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또한 드라세나는 추위에 약해 온도가 섭씨 11도 이하로 내려가면 추워하기 때문에,
늦가을~초겨울 무렵부터는 더욱 실내에 들여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날에는 습도에 신경 써 주세요
겨울이 다가오면 실내 난방장치 때문에 쉽게 습도가 낮아질 수 있는데요,
건조한 환경은 우리 입술을 부르트게 할 뿐 아니라 식물에게도 좋지 않다는 것, 이제 알고 계시죠?
촉촉한 열대우림에서 태어난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역시 건조한 환경을 싫어한답니다.
일반적인 식물과 마찬가지로 물은 한번 줄 때 듬뿍 주시되 겉흙의 마름을 꼭 확인한 후 주시고,
공중 습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게 신경 써 주시면 사시사철 탱탱하고 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해간다면 주변 환경이 너무 건조하다는 뜻일 수 있어요.
그럴 땐 드라세나 주변에 가습기를 두어 습도를 높여주거나 잎에 자주(가능하면 매일) 분무해 주고,
근처에 물 뿌린 조약돌이나 솔방울을 두어 천연 가습 효과를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드라세나 데레멘시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
반려동물이 드라세나의 잎을 먹었을 경우
사실 “드라세나” 과의 식물에는 데레멘시스 외에도 드라세나 콤팩타, 드라세나 마지나타 등 50여 종의 식구들이 있는데요,
모든 드라세나류는 반려동물이 그 잎이나 줄기를 먹었을 때 독성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동공확장, 또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에게 구토와 식욕부진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만약 드라세나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분이라면 식물을 들이기 전에 해당 식물이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는지를 구입처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꼭 확인해 주세요.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는 경우
배수가 잘되지 않거나 물을 너무 과하게 줄 때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질 수 있어요.
잎 몸통을 만졌을 때 물기를 머금은 게 느껴지고 축축하게 늘어진다면 과습이 원인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물을 평소보다 적게 주시고,
화분의 배수 구멍을 확인해 물이 흐르는 통로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