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상큼한 향의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는 장미가 피어나는 모양의 도톰하고 보송보송한 잎을 가진 허브입니다.
살짝 스쳐도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나지요.

한글명은 따로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통명인 장미허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멋스러운 자태의 알로카시아 ]

[ 예쁜 이름의 행복나무, 해피트리 보러가기 ]

장미허브의 영문명인 Vicks Plant는 Vicks Viporub이라는 크림 향기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허브로 불리기는 하지만 다육 식물과 같은 성질을 가진 허브 중 하나지요.

로즈메리, 라벤더, 세이지 등 허브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이지만 실내에서 허브를 기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장미허브 키우기

햇빛을 받지 못하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바로 잎이 처지고 병충해의 피해도 생기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장미허브는 도톰한 다육질의 잎을 가지고 있어 여느 허브와는 달리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일반 식물처럼 물을 주면 아래부터 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과하면 잎과 줄기가 물러져 죽게 되지요.

장미허브는 다육 식물을 키우듯이 물을 적게 주면 더 잘 자랍니다.

향기 나는 허브를 키우고 싶은데 자신이 없다면 바로 이 장미허브가 최고입니다.

번식력도 좋아서 잎이나 잘린 줄기를 흙속에 꽂아 놓기만 해도 뿌리를 내려 새순을 바글바글 올려 주지요.

하지만 장미허브는 여느 허브와는 다르게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공간 연출

장미허브는 싱그러운 연둣빛에 잔잔한 솜털을 가지고 있어 튀지 않으면서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자연스러운 느낌의 토분에 심어도 좋고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심플한 화분에 심어도 잘 어울리지요.

어떤 장소에도 잘 어울리는 식물로서 기르는 사람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 효과
농촌진흥청에서 92종의 식물을 이용해 식물의 가습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그중 장미허브가 증산작용을 통해 실내습도를 올리는 데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 안에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집 안의 환경이나 식물을 배치하는 정도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지만
실내에 식물을 많이 배치하는 것이 실내습도 유지에 더 효과적입니다.

재배 포인트

물은 속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주면 잎이 노랗게 변해서 떨어지고, 심하면 뿌리와 줄기가 물러 버려요.

건조함에 강하고 과습에는 약하니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허브는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햇빛을 많이 쪼일수록 더 단단하고 통통하게 자라요.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웃자라거나 모양이 흐트러져 버려요.

추위에 약하므로 찬바람이 불기 전에 따뜻한 실내로 들여놔야 합니다.

>>> 추천사이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