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홍차 우롱차가 모두 한 나무에서? 신비의 차나무 키우기

녹차 홍차 우롱차가 모두 한 나무에서? 신비의 차나무 키우기
녹차 홍차 우롱차가 모두 한 나무에서? 신비의 차나무 키우기
찬물에는 식물도 깜짝 놀라요 아기 목욕법과 같은 물주기법
차나무는 과거 상인들이 차와 말을 교역하며 지나던 높고 험난한 차마고도의 산악지대에서 자생한 나무입니다.
이 차나무의 어린 잎을 따서 찌거나 열을 가해 말리면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가 되고
적당히 발효시키면 우롱차, 완전히 발효시키면 홍차가 되는 정말 놀라운 식물입니다.
고원지대의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아래 자란 차나무는 실내에서 키울 때에도 적절한 햇빛과 바람이 중요합니다.
쓰촨성과 같은 환경을 그대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차나무가 좋아하는 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은 충분히 주세요.
차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겉흙이 마르거나 새잎이 고개를 숙이는 듯하면, 샤워기로 잎 전체부터 뿌리까지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1-2분 정도) 물이 뿌리까지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이 그렇듯, 한 번 물을 줄 때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줘야 할지 확신할 수 없다면 손가락으로 겉흙을 살짝 눌러 흙의 상태를 확인해도 좋습니다.
해와 바람이 부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세요.
차마고도의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자란 차나무는 따뜻한 햇빛과 선선한 공기를 즐기는 식물입니다.
가능한 한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어 주세요.
가을부터 겨울에는 실내에 두고, 봄부터 여름에는 베란다에 두어 선선한 온도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세요.
추워지면 실내로 옮겨주세요.
설악산 대청봉에서도 잘 자라는 주목 같은 식물이 아니라면, 한국의 겨울은 차나무에게 춥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차나무를 실내로 옮겨 키워주세요.
겨울철에는 실내가 따뜻하지만 건조하기 쉬우므로, 가습기나 빨래를 널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차를 즐기세요.
녹차와 홍차는 우리 삶에서 커피처럼 친숙한 음료입니다. 녹차가 피부 미백이나 노폐물 배출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홍차는 그 향과 색깔이 매력적이고, 우롱차는 녹차나 홍차처럼 자주 접하지는 않지만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고원지대의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아래 자란 차나무는 실내에서 키울 때에도 적절한 햇빛과 바람이 중요합니다.
쓰촨성과 같은 환경을 그대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차나무가 좋아하는 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다가 차나무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 새집증후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엔 차나무와 함께 녹찻빛이 선사하는 건강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