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물 어때요? 복을 불러줄 세계의 식물들

이 식물 어때요? 복을 불러줄 세계의 식물들
이 식물 어때요? 복을 불러줄 세계의 식물들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까멜리아 동백나무 키우기
우리 삶의 조화와 풍요를 더해주는 네 가지 기운의 나무들
대나무, 그 여전히 푸르른 인생 철학
대나무는 고결함과 끈기의 상징입니다.
옛 문헌에도 자주 등장하는 대나무는 군자의 덕성과 복을 담아낸 나무로 사랑받아왔죠.
윤선도는 그의 시에서 대나무를 두고 곧은 품성과 속이 비어있는 자유로움을 칭송했고
조선 후기 학자인 김조순은 대나무의 다섯 가지 덕목으로 빈 속, 강한 재질, 곧음, 변치 않는 마디, 그리고 색의 불변함을 들었습니다.
여기에 장수와 자손 번영이라는 두 가지 복을 더해 대나무를 완벽한 조화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이러한 상징성은 여전합니다.
대나무는 흙 없이도 물만으로 키우기 쉬운 수생 식물로, 실내 공간에 두면 언제나 상쾌하고 푸르른 느낌을 전합니다.
물만 자주 갈아 관리하면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까지 책임지니,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반려 식물입니다.
하와이안 티 플랜트, 악운을 막아주는 숲속의 정령
세계 어느 곳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하와이, 이곳에서는 하와이안 티 플랜트가 특별한 의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은 이 식물이 악령을 막고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믿었으며, 이 믿음은 여전히 살아 숨 쉽니다.
심지어 두 개의 줄기가 같은 화분에서 자라면 사랑과 행복이 두 배가 된다고 하니 매력이 무궁무진하죠.
하와이를 걷다 보면 티 플랜트는 전통 가옥부터 현대적 건축물까지 곳곳에서 보이는데, 초록빛부터 자줏빛까지 다양한 색감으로 풍경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이 멋진 식물을 집에서 키워보세요. 티 플랜트는 단순한 관상용 식물을 넘어 고요한 평온과 정적 열린 신비를 당신의 공간에 더해줄 것입니다.
파키라, 부와 행운이 깃든 나무
중남미 출신 파키라, 이 나무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알려진 것은 한 대만 트럭 기사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파키라를 보고 이를 분재 형태로 가꾸기 시작했고, 결국 사업화해 넉넉한 운을 손에 넣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이야기 때문에 파키라는 '금전수'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동아시아에서는 재물과 성공을 상징하는 행운의 나무로 자리 잡았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남동쪽에 두면 더 큰 재물을 불러온다는 믿음도 있지만, 실내에 두었을 때 이국적인 분위기와 공기 정화 효과 덕분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관리법도 간단합니다
간접광이 닿는 곳에서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는 것만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파키라를 곁에 두어 공간에 새로운 활기와 부를 더해보세요.
크라슐라 속(Jade Plant), 번영과 성공의 파트너
생명력이 강한 크라슐라는 각양각색의 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공통적으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특히 개업 선물로 많이 주고받으며, 사무실이나 가정집 현관 앞에 놓으면 성공과 번영의 에너지를 부른다고 믿습니다.
크라슐라는 비교적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다육식물입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4~5주 간격으로 물을 주기만 하면 오랜 시간 무탈히 잘 자랍니다.
적절한 관리를 받으며 성장하는 크라슐라는 작고 우아한 나무 모양을 이루며 공간을 따뜻함으로 채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