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끈적인다면 개각충 깍지벌레 퇴치하기
잎이 끈적인다면 개각충 깍지벌레 퇴치하기
잎이 끈적인다면 개각충 깍지벌레 퇴치하기
두꺼운 껍질과 반짝이는 외형 때문에 마치 물고기 비늘을 두른 식물처럼 보이는 개각충.
이 매밋과 곤충은 실내 식물에 기생하며 골칫거리가 되는 해충입니다.
움직임도 적고 식물의 줄기 또는 가지 색과 비슷한 보호색을 띠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만약 개각충이 쉽게 보인다면 이미 그들은 식물 곳곳에 퍼진 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각충은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끈적한 분비물을 방출하여 자신들의 껍질을 더욱 단단히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에 잎이나 가지가 끈적거리거나 화분 주변에 끈적한 액체가 보인다면, 이는 개각충이 성대한 식사를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개각충의 습격을 받은 식물은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색이 창백하게 바뀌기도 합니다.
이는 개각충이 식물의 수액을 흡수하여 엽록소 부족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개각충은 어떻게 생길까요?
개각충은 주로 새로 들인 식물에 붙어서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람을 타고 오는 경우는 드물므로 반려식물을 데려올 때부터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과 가지 구석구석을 견고히 확인해 보고, 혹시라도 의심되는 해충이 있다면 천연 살충제를 한 번 뿌려주는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각충은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히 가을과 겨울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고, 가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예방법으로 효과적입니다.
개각충이 좋아하는 식물을 알아볼까요?
개각충은 일반적으로 통통하고 다육질의 잎을 가진 식물을 선호합니다.
대표적으로 산세베리아, 선인장, 다육식물, 코브라 아비스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식물이 그들의 타겟이 되죠.
반대로 목질화된 두꺼운 나무껍질을 가진 식물은 상대적으로 개각충의 침투를 받기 어렵습니다.
집에 이런 크고 통통한 잎을 가진 관엽식물을 많이 키운다면 특히 개각충의 침입에 주의해 주세요.
이미 개각충이 보인다면? 퇴치법 Step by Step
잎과 가지 닦아내기
개각충은 단단한 껍질로 몸을 감싸 해충약만으로 제거하기 쉽지 않습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성충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잎과 가지에 달라붙은 개각충을 차근차근 닦아내거나 필요하다면 많이 감염된 부위를 과감히 잘라낼 수도 있습니다.
주요 부위를 제거하고 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합니다.
해충약 뿌리기
눈에 보이는 성충을 모두 제거했다 하더라도, 개각충의 알과 애벌레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해충약 사용은 필수입니다.
가급적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해충약을 구석구석 뿌려 남은 알과 애벌레까지 완벽히 퇴치하도록 합니다.
단, 위 단계를 무시하고 해충약만 뿌리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반드시 개각충 성충들을 최대한 제거한 후 해충약을 뿌려 남은 유충 및 알까지 꼼꼼히 처리해주세요.
건강한 반려식물을 위한 작은 습관
마치 우리의 건강이 노력 없이는 유지될 수 없듯, 반려식물 또한 세심한 관리와 환경 점검 없이는 쉽게 병들게 마련입니다.
작은 해충도 잠깐 방치하면 어느새 전면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려식물을 자주 살펴보고, 빛, 물, 습도 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꼼꼼히 관리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애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