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반려나무를 안전하게 보내라
특명 반려나무를 안전하게 보내라
특명 반려나무를 안전하게 보내라
식물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네 그루의 반려나무가 정성스럽게 포장된 택배 상자로 도착했어요.
혹시 나무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을지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상자를 열어보려 합니다.
상자를 열기 전에, 포장에 담긴 이야기를 먼저 나눠볼게요. 생각보다 많은 고민과 정성이 담겨 있답니다.
첫 번째 임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다
반려나무를 입양 보내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나무를 어떻게 안전하게 배송할지에 대한 걱정이었어요.
나무의 줄기와 잎은 물론, 뿌리가 심어진 화분까지 손상되지 않으려면 치밀한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대부분의 반려나무는 세라믹 화분이나 토분에 심어 보내지기 때문에 튼튼한 포장이 필수였죠.
여러 번의 기획과 디자인 과정을 거친 끝에, 포장 공학 전문가와 협업하며 안전한 포장 구조를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상자 맨 아래에는 화분 받침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 둬, 하나의 상자 안에 나무, 화분, 그리고 화분 받침까지 깔끔하게 담도록 디자인했어요.
혹시 화분 받침이 보이지 않는다면 상자 바닥을 꼭 확인해 보세요. 매우 꼼꼼하게 고정되어 있을 거예요!
두 번째 임무: 친환경 포장재 사용하기
반려나무 상자의 겉면은 매끈하지 않습니다. 이는 재활용이 어려운 코팅을 없앴기 때문이에요.
코팅이 없는 종이 상자는 빗물이나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상자의 두께를 일반 상자보다 두껍게 제작하는 방식으로 보완했어요.
그리고 나무를 받아보시면 줄기 주변이 흔들리지 않도록 종이로 감싸져 있는 것을 보실 겁니다.
이 종이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완충재랍니다.
최소한의 포장재로, 최대한 환경을 고려하며 나무를 안전하게 포장하려고 노력했어요.
세 번째 임무: 쉽게 들고 나르기
반려나무 대형 상자는 사람 키만큼 높아요! 플랜테리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실내에서 큰 식물을 키우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대형 나무의 특성상 옮기기 어려운 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자 모서리에 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홈을 추가했어요. 단순히 칼집을 내는 정도지만, 이것만으로도 무거운 나무를 들고 옮기기가 훨씬 편해진답니다.
나무의 줄기와 잎은 물론, 뿌리가 심어진 화분까지 손상되지 않으려면 치밀한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대부분의 반려나무는 세라믹 화분이나 토분에 심어 보내지기 때문에 튼튼한 포장이 필수였죠.
또한, 무거운 나무들을 옮겨주시는 택배 기사님과 수령 후 집안을 이동시키는 반려나무 가족분들을 위해 작은 배려의 인사말도 남겨 두었어요.
포장을 뜯고 난 후 관리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