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스스로 물 마시는 화분 스밈화분 가이드

스스로 물 마시는 화분 스밈화분 가이드

스스로 물 마시는 화분 스밈화분 가이드

사계절 풍경이 담긴 나무 전화위복 남천 키우기

스밈은 식물을 심는 속화분과, 물을 저장하는 겉화분이 합쳐진 이중구조 화분이에요.

그중 속화분은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운 세라믹으로, 물과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숨구멍이 살아있어요.

마치 옹기처럼요! 이 미세한 숨구멍을 통해 겉화분에 저장된 물이, 속화분 안에 있는 흙 속으로 스며들어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약 5~600mL 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데요

물을 한 번 채워주면 약 1달간 수분이 공급된답니다. (수종과 계절,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삼투압 작용으로 흙이 건조할 때만 수분을 머금기 때문에, 지나친 수분 공급으로 뿌리가 썩거나 무르는 걸 방지해줍니다.

스밈 eco는 정말 친환경 소재인가요?

스밈 세라믹에 이어 2020년 10월에 출시된 스밈eco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천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화분이에요.

그중에서도 스밈eco 화이트의 겉화분은 100%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졌답니다.

그래서 간혹 화분 표면에 검은 점이 찍히기도 하지요.

eco 클리어의 경우 30% 버려진 페트병 소재와 70%의 신재로 만들어져 100% 업사이클은 아닙니다.

일회용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

내피는 100% 흙 소재이므로 유해물질이 첨가되지 않았어요. 고려청자가 원모습 그대로 출토되는 것처럼

고온으로 소성된 특성상 오랫동안 썩지 않지만 환경에 유해하진 않답니다.

사이즈는 어떻게 있나요?

현재까지 세라믹 라인에서 미니(1111) / 베이직(1414) / 라지(29.5*32)가 출시되었고

eco 라인에서 베이직(14.5*15) 사이즈가 출시되었어요. 베이직은 책상이나 식탁에 올려두기 적당한 크기랍니다.

내년 봄 경에 eco 라인에서도 미디엄(약 2020), 라지(약 29.532) 사이즈가 출시될 예정이에요

스밈 물주기

외피에 물을 늘 가득 채워놓아도 되나요?

앞선 영상에서 본 것과 같이 겉화분에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이 30% 미만으로 남았을 때 가득 채워주시면 되는데

가끔은 물을 채우면서 화분도 샤워시켜주면 좋아요. 겉화분과 속화분을 분리시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병해충과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풍이 원활하지 못한 실내에서 물이 가득 차 있는 상태를 매일 유지시킨다면 과습이 될 수 있으니

물이 30%미만으로 소진되었을 때 다시 채워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겉흙이 말라있어도 괜찮나요?

네. 일반 화분처럼 흙이 직접 물을 먹는 방식이 아니라, 속화분이 물을 흡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흙 표면이 말라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반려나무는 물을 잘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토(흙)을 속화분에 1/3 정도 깔아주세요.(스밈화분 구매 시 상토 2L 증정)

기존 화분과 식물을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분리하여 겉흙을 톡톡 털어내 주세요.

속화분에 흙을 조금 깔고, 식물을 옮겨 심은 뒤 나머지 흙을 넣어주세요. 너무 깊거나 얕게 심기지 않도록 흙으로 조절합니다.

겉흙을 다독이며 뿌리와 흙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마사토나 화산석을 깔아주면 흙의 수분 증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흙 위로 약 200mL의 물을 부어주시고, 외피에 약 400mL의 물을 충전해주세요. 물은 평균 1달에 1회 충전하면 되지만

환경에 따라 주기가 짧아질 수 있으니 2~3주에 1회는 들여다보고 물이 없으면 다시 충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