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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목대 홍콩야자 ,거실 화분 키우기 – 분갈이,가지치기

외목대 홍콩야자 ;크기가 작은만큼 곁가지 수가 적어서 제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홍콩야자 외목대 수형으로 시도해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가 요 홍콩야자 모종을 구입한 이유가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해서도 있지만 홍콩야자가 비교적

외목대 수형으로 시도하기 좋은 관엽식물이라서 구입한 것도 외목대 홍콩야자 시도를 위해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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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 어짜피 집에 블루워터군이 홈쇼핑에서 우연히 보고

삘 받아 구입한 또 다른 홍콩야자는 훨씬 풍성하니까 크기가 좀 작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블루워터군이 홈쇼핑 보고 삘 받아 구입한 홍콩야자. 훨씬 풍성했어요.

왜 블루워터군이 구입한 홍콩야자가 구입한 모종이 있는데도 제가 추가로 또 구입한 것이냐면~

내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구요~ 제가 먼저 홍콩야자를 인터넷 사이트로 구입했는데…

배송이 일주일 이상 걸리는 바람에 블루워터군이 홈쇼핑 보고 삘 받아 구입한 모종이 먼저 도착해 버린거죠.

블루워터군도 제가 홍콩야자를 구입한 것을 모르고 구입했던 것이고요~^^;;

​블루워터군이 홈쇼핑 보고 삘 받아 구입한 모종은 블루워터군이 임의로

막 분갈이를 한 후 방치하듯이 반그늘진 한쪽 구석에 처박아뒀거든요~^^;;

물도 분갈이 후 딱 한번 부어준 것이 전부고 말이죠.

그런데도 별 탈 없이 이렇게 새순이 돋아나서 초보자도 정말 관리하기 쉬운 관엽식물이구나 싶더라구요.

홍콩야자 분갈이

블루워터군이 구입한 홍콩야자는 블루워터군이 구입했으니까~

제가 구입한 홍콩야자는 제가 책임지고 분갈이 하기로 합니다.

시중에 파는 다른 홍콩야자 모종보다 더 크기가 작아서 요 아이는 빠른 분갈이가 필요해 보였어요.

우선 분갈이에 사용할 흙부터 배합해 주고요 언제나처럼 물빠짐을 도와줄 산야초와 펄라이트, 영양분을 보충해줄 분변토,

병충해를 조금이라도 예방시켜줄 훈탄 약간을 섞어서 배합해줬지요.

그냥 상토만 쓰는 것보다 이렇게 배합해주는 것이 과습을 예방해주고 영양분도 더 보충해줘서 좋더라구요.

홍콩야자 모종도 기존 화분에서 분리해주고요~

어흐…. 모종 크기도 엄청 작은 편인데 뿌리도 생각보다 많이 안 뻗어있네요.

뿌리가 흙을 꽉 채우고 있어야 안정적으로 자라던데… 급 불안해지는 기분….;; 할튼 뿌리가 흙을 꽉 채우지 않기도 하고~

뿌리 주위의 흙이 영 좋은 흙은 아닌 듯 하여 뿌리 주위의 흙도 새 흙으로 바꿔줄 겸 탈 털어내줬는데요~

뿌리가 생각보다 더 적었던 것인지… 흙이 너무 많이 털어나가서 급 후유증이 걱정되었네요.

분갈이를 할 때 너무 기존 흙이 털어져 나가면 간혹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서 말이지요.

외목대 홍콩야자

모종을 옮겨 심을 화분은 1.5배 정도 큰 사이즈의 13cm 토분으로 준비해줬구요~

모종의 크기가 워낙 작아서 그 이상의 토분으로 준비하면 모종보다 화분이 너무 크게 느껴질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준비한 토분 안에 모종을 넣고 흙을 마저 채워주면 홍콩야자 분갈이 끝!

크기가 워낙 작은 아이라 흙이 적게 들어가서 진짜 초스피드로 분갈이를 마칠 수 있었네요~^^

홍콩야자 분갈이 그 후 & 가지치기.

분갈이 후에는 뿌리가 새흙에 잘 자리를 잡으라고 물을 충분히 뿌려준 후~

블루워터군이 홈쇼핑에서 구입한 다른 홍콩야자 모종과 인증샷을 찍어줍니다.

원하는 키만큼 자랐을 때 가지치기를 해주면 예쁜 외목대 홍콩야자로 키울 수 있으니 미래가 기대가 되더라구요.

참고로 블루워터군이 홈쇼핑에서 구입한 홍콩야자처럼 풍성하게만 키울 생각이라면 지금 가지치기를 해도 상관 없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외목대 홍콩야자로 키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은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만약 지금 가지치기를 해버리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고 자른 부분 위로 곁가지가 많아져서

원하는 외목대 수형으로 키울 수 없게 될 수 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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