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중후한 초록빛의 떡갈잎고무나무

[ 멋스러운 자태의 알로카시아 ]

[ 예쁜 이름의 행복나무, 해피트리 보러가기 ]

중후한 초록빛의 떡갈잎고무나무; 두툼한 가죽 질감의 잎을 가진 멋스러운 떡갈잎고무나무는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떡갈나무와 잎 모양이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잎 모양이 바이올린과 닮아 ‘Fiddle Leaf Fig’라는 영문명도 가지고 있지요.

Ficus는 라틴어의 고어로, 무화과나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고, lyrata는 ‘두상이 크고 날개 모양으로 갈라진다’라는 뜻입니다.

떡갈잎고무나무는 아주 더디게 성장하고 자생지에서는 12~15m까지 자라는 큰 나무입니다.

고무나무는 실내식물 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떡갈잎고무나무

세계적으로 800~2,000종이 분포하고 있지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큰 나무로, 자생지에서는 가로수로도 많이 사용되어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고무나무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인도고무나무는 두툼한 둥근 잎에서 광택이 납니다.

최근 많이 알려진 벵갈고무나무는 연두와 녹색 무늬의 잎이 매력적이지요. 벤자민고무나무는 한때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폭포처럼 늘어지는 아름다운 잎이 눈길을 끌거든요. 하지만 벤자민고무나무는 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옮겼을 때 몸살을 많이 앓습니다.

온도 조절에 신경 쓰지 못해서 잎이 모두 떨어져 난감했던 상황을 경험한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만큼 벤자민고무나무는 환경변화에 민감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연둣빛 새순을 내밀며 놀라울 정도로 잘 자라는 나무기도 하지요.

공기정화 효과
고무나무 종류는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에코플랜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오염에 아주 강하므로 현관의 입구나 거실에 두고 기르면 좋지요. 포름알데히드나 암모니아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실내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만듭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플랜트 중 인도고무나무가 종합평가 4위, 피쿠스아리가 8위, 벤자민고무나무가 22위를 차지했답니다.

재배 포인트

  1.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잎이 단단하고 광택이 납니다. 가지가 단단해지면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지요.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탈 수 있으니 피하세요.
  3. 공중습도가 높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자주 분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울 경우, 바닥에 물을 자주 뿌리는 것도 좋지요. 덥고 습한 여름철에 잘 자랍니다.
  4. 겨울에는 성장이 멈추고 휴식을 취하므로 물주기를 줄이고 실내의 따뜻한 곳에 두고 키우세요.

>>> 추천사이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