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본 선인장에 새순이 났어요! 선인장 키우기
피쉬본 선인장에 새순이 났어요! 선인장 키우기
피쉬본 선인장에 새순이 났어요! 선인장 키우기
초등학교 시절 어항을 그릴 때면 빼놓지 않고 꼭 그리던 해초, 선인장이 딱 그 모양을 닮지 않았나요?
어떤 이의 눈에는 지그재그 몸통이 생선뼈를 닮았다 하여 피쉬본(fish bone)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답니다.
피쉬본 선인장은 멕시코의 더운 열대우림에서 태어나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도 잘 자랄 수 있을까요?
오늘은 보통의 선인장과 조금은 다른 피쉬본선인장을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햇빛을 직접 보면 부끄러워요.
직사광선을 쐬어줘도 괜찮은 여느 선인장과 달리, 몸통이 얇은 피쉬본선인장은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하지 않아요.
되도록 창문이 있는 실내에서 키워주시고, 은은한 빛을 보고 자라게 도와주세요.
나무가 빼곡해 빛이 은은히 드는 열대우림 습지를 상상해보면 피쉬본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가늠할 수 있답니다.
선인장 치고는 물을 좋아해요!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어도 쌩쌩한 다른 선인장과는 달리, 피쉬본은 비교적 물을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보름에 한 번 정도 주시되, 겉흙이 말랐는지 충분히 확인하고 물을 주세요.
그래도 선인장은 선인장인지라 과습은 정말 유의해주셔야 하는데요,
흙과 가까운 줄기가 물컹해졌다면 이미 과습 되었다는 신호랍니다.
- 잎 끝이 붉게 변한다면 새순이 난다는 뜻?
구불구불한 초록 줄기가 빨갛게 물들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곧 자기와 똑 닮은 새순(자구)이 돋아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붉은 새순(자구)이 올라오면,
그대로 어울려 자라게 두어도 되고 어느 정도 클 때까지 두었다가 똑 떼어다 다른 화분에 심어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여느 분갈이가 그렇듯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날씨와 시간대에 진행해주시는 게 건강에 무리가지 않는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또 떼어낸 자구에는 뿌리가 없기 때문에 몸통의 반 이상을 흙에 묻히도록 심어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뿌리가 조금씩 자라면서 새 환경에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옛날 옛적, 한 젊은 염소지기가 커피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평소와 달리 기운이 넘치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리고는 자신도 커피 열매를 빨아먹기 시작했죠.
그렇게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일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커피는, 밤을 새워 명상할수 있게 해준다는 이유로 이슬람 성직자들이 좋아하는 음료가 되었어요.
그리고 특유의 향과 각성효과를 바탕으로 인도, 유럽을 거쳐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료가 되었답니다.
‘호텔 르완다’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는, 내전으로 남편을 잃은 엄마들이 커피
농사로 자식 뒷바라지를 했다 하여 ‘어머니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어요.
가까이 두면 향긋한 커피 향이 날 것만 같은 이 나무, 짙은 초록의 잎사귀가
빛나는 이 나무를 잘 키울수 있는 팁을 트리플래닛이 알려드릴게요.
따뜻한 햇빛을 좋아해요.
머나먼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가 고향인 커피나무는, 아프리카 날씨처럼 강수량이 충분하고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