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 후 맺히는 한라봉나무 열매 관리법
꽃이 진 후 맺히는 한라봉나무 열매 관리법
꽃이 진 후 맺히는 한라봉나무 열매 관리법
동그란 꼭지가 한라산 봉우리의 모습과 비슷해서 한라봉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파릇파릇한 생명체, 한라봉 나무예요.
한라봉 나무는 봄이 가고 향긋한 꽃이 지면
귀여운 초록 열매들이 하나 둘 맺히기 시작해 겨울 바람이 불어올 때 쯤 우리가 아는 주황빛 열매를 맺는답니다.
그런데, 크고 싱싱한 열매를 보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요.
지금쯤 쑥쑥 올라오는 초록 열매를 어떻게 관리해주어야 하나 고민이셨다면 오늘 포스트를 잘 읽어 주세요.
열매 솎아내기
한라봉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열매를 솎아내야 해요.
큰 가지 하나에 열매는 하나만 남겨두고 다 잘라내 주세요.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있으면 영양이 분산되어서 큰 열매를 볼 수 없거든요.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곁눈을 잘라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하나의 가지에 너무 많은 열매가 달려 열매 모두가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아까운 나무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단호해져야 하는것이 좋은 부모의 자세 되도록 깨끗한 가위로 싹둑 잘라내 주세요.
처음 만났을 때보다 몸집이 많이 커진 우리 아이
열매는 클수록 무겁기 마련인데, 너무 무거운 열매가 달려있으면 여린 가지가 휠 수 있어요
중심 줄기에 기다란 지지대를 세워 자세를 바로 잡아 주세요
지지대는 집에 있는 얇고 기다란 막대를 활용하셔도 좋고, 근처 꽃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요즘 반려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 같지 않나요?
지금처럼 모든 생명이 쑥쑥 자라는 계절엔, 영양제를 주어도 듬뿍 흡수할 수 있는 시기예요.
하나의 가지에 너무 많은 열매가 달려 열매 모두가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답니다.
특히 한라봉 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는 과실수에겐 영양제가 건강하고 맛있는 과육을 맺는 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열매가 일정부분 커지는 시점(계란껍질로 만든 액비는 1-2달 or 시판 액비는 반년~1년)에 한 번씩 알갱이로 된 영양제나 액비를 뿌려주세요.
다만 액체로 된 비료는 한번에 과도하게 투여하기 쉬운데,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해가며 뿌려주셔야 해요.
열매는 클수록 무겁기 마련인데, 너무 무거운 열매가 달려있으면 여린 가지가 휠 수 있어요
파릇파릇 신비한 한라봉 나무 정보는 다음시간에 좀더 다루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