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식물이 아프면 왜 반그늘에 두어야 하나요?

식물이 아프면 왜 반그늘에 두어야 하나요?

식물이 아프면 왜 반그늘에 두어야 하나요?

기후변화의 가속을 늦추다, 탄소중립숲

반려나무의 잎이 추욱 쳐지거나 갈변하면 반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반그늘은 어느정도의 빛이 드는 곳이죠?

왜 반그늘에 둬야하나요?

왜 반그늘에 둬야하고, 어느정도의 빛이 들어오는 곳이 반그늘인지 알려드릴게요.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하는데요, 광합성은 식물에게 양분을 주는 일이에요.

햇빛이 있으면 무조건하고 없으면 빛이 있는 곳으로 잎을 뻗기도 한답니다.

” 양분이 많아야 아파도 금방 회복하는 거 아닌가요!?

식물에게 광합성은 ‘일’이에요. 휴식을 취해야 하는 아픈 반려나무에게 일을 시키면 회복이 어렵겠죠?

빛을 오랜 시간 공급해주면 계속해서 일을 하게 되니, 이를 막아주기 위해 최소한의 빛만 남겨주라는 거얘요.

식물이 아프면 잠시 화장실에 두라는 말이 있듯이요!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그럼 반그늘은 대체 어디죠?

해가 직접 들진 않지만 밝은 곳

환경에 따라 모두 반그늘의 위치가 다를 거예요.

북향이라면 창문이나 커튼을 통해 빛이 한 번 걸러지는 창가,

남향이라면 창문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약간의 빛은 들어오는 밝은 거실과 같은 위치랍니다.

아직 헷갈린다면 반그늘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의 자생 환경을 생각해 보아요. 열대식물,

야자류와 같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나뭇잎 틈 사이 부드fj운 빛을 받고 살아가는 식물들 말이에요!

한라봉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열매를 솎아내야 해요.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있으면 영양이 분산되어서 큰 열매를 볼 수 없거든요.

큰 가지 하나에 열매는 하나만 남겨두고 다 잘라내 주세요.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곁눈을 잘라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하나의 가지에 너무 많은 열매가 달려 열매 모두가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아까운 나무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단호해져야 하는것이 좋은 부모의 자세!

되도록 깨끗한 가위로 싹둑 잘라내 주시고, 가지치기 관련해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배우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먼저 읽어주세요. 🙂

지지대 세우기

처음 만났을 때보다 몸집이 많이 커진 우리 아이.

열매는 클수록 무겁기 마련인데, 너무 무거운 열매가 달려있으면 여린 가지가 휠 수 있어요.

중심 줄기에 기다란 지지대를 세워 자세를 바로 잡아 주세요.

지지대는 집에 있는 얇고 기다란 막대를 활용하셔도 좋고, 근처 꽃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요즘 반려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 같지 않나요?

지금처럼 모든 생명이 쑥쑥 자라는 계절엔, 영양제를 주어도 듬뿍 흡수할 수 있는 시기예요.

특히 한라봉 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는 과실수에겐 영양제가 건강하고 맛있는 과육을 맺는 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