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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초 시클라멘 키우기 – 꽃 관리 요령

실내화초 시클라멘 키우기 ; 새싹이 발아한 모종 트레이는 너무 크기가 작아서 뿌리가 잘 뻗을 수 없으니까이렇게 한차례 조금 더 작은 포트에 옮겨 심어줬구요.

하루 정도 반그늘 자리에 뒀다가 햇볕 좋은 자리로 배치해줬답니다.

새싹이 잘 자랄 수 있는 지름길은 적당한 크기의 화분과 햇볕 좋은 자리이니까~

조만간 탄력 받아서 쑥쑥 잘 자라줄 것 같아요~^^

​시클라멘 꽃 모종 구입. 그렇게 시클라멘 씨앗을 파종하여 발아시키니 작은 새싹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크기는 했지만~

당장에 꽃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좀 아쉽더군요.

[ 목질화된 구문초 , 로즈 제라늄 수형 가꾸기 ]

그래서 인터넷으로 다양한 겨울 화초를 구입할 때 시클라멘 모종도 구입했답니다.

​예전에 양재꽃시장에서 구입했을 때는 3~4천원에 구입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구입했더니 2,500원으로 훨씬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는.

(대신 꽃색을 고를 수 없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가격만 싸다면야~)

​꽃색이 랜덤이었기에 어떤 꽃색이 올까 궁금했었는데~

배송받아보니 요렇게 붉은색 꽃이 배송되었더군요!

사실 붉은색 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요건 검은빛이 섞인듯한 붉은색이라 은근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꽃 자체는 5송이 정도 밖에 피어있지 않아 화려한 매력은 없었는데~

유심히 보면 조만간 꽃을 피울 것으로 추정되는 꽃대가 많이 보이더라는거~!

개인적으로 활짝 핀 꽃이 많은 것보다는 요렇게 꽃대가 많아야 꽃이 더 오래 가서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꽃이 없던 시클라멘이 현재는 어떻게 변했나 보고 가실게요~!

그 꽃대들이 하나도 도태되는 것 없이 전부 꽃을 피워줘서~

이렇게 풍성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요즘은 사진보다 꽃이 더 많아진 상태라는…!)

시클라멘 분갈이

​심지어 분갈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달 넘게 꽃을 피워준 것이니 정말 키워볼만한 착한 화초다 싶지요?

물론 아무렇게나 키웠다고 하여 분갈이 없이 이렇게 꽃을 피워주는 것은 아니구요~

서늘한 온도 + 반양지 이상의 햇볕 환경을 맞춰주면 어렵지 않게 이런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인공 수정하기. 이때 이미 피어 있는 꽃은 그대로 감상해도 되지만~

저의 경우에는 씨앗 채종을 위해 인공 수정을 해줬는데요~

요렇게 손으로 꽃 끝을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꽃가루가 날리면서 인공수정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는!

인공 수정에 성공한 꽃과 실패한 꽃은 금방 알아볼 수 있는데요~

성공을 하면 시든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이렇게 동그란 씨방이 생성되구요~

​실패한 꽃은 씨방이 생성되지 않고 시든 꽃잎과 함께 이렇게 말라비틀어지게 되서 수월하게 구분이 되요.

시든잎 정리하기.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클라멘은 저온을 좋아하는 화초입니다.

한마디로! 더운 환경에서는 힘을 쓰지 못 한다는 뜻인데요~

실제로 키우다 보니 이렇게 누렇게 잎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저희집의 경우에는 더워서라기 보다는 구입처와 저희집의 환경 차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렇게 변한 것 같았구요~

다행히 한번 이렇게 생기고 그 이후로는 계속 생겨나지 않아서 계속 베란다에 두고 키우고 있답니다.

만약 계속 노란잎이 생겨난다면 온도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조금 더 서늘한 장소로 옮겨주는 것이 좋겠지요.

​누렇게 뜬 잎은 그냥 뒀다고 하여 처음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보자마자 바로 손으로 떼어내줬습니다.

실내화초 시클라멘 키우기

이렇게 하면 통풍도 더 잘 될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좋아서 성장에 도움이 되거든요~^^

시클라멘 물주기 요령. 시클라멘은 온도에만 예민한 것이 아니고 물에도 살짝 예민한 아이다보니 금방 티를 내더군요.

물이 고프다 싶으면 이렇게~ 일부 꽃대가 축 쳐지면서 “나 빨리 물 좀 줘!” 라고 신호를 보내거든요.

응? 잘 안 보이는 것 같다구요? 그래서 옆으로 잘 보이게 다시 찍어봤는데~

아래쪽 보시면 꼿꼿히 세워져 있지 않고 힘없이 누워있는 꽃 보이시죠?

당장이라도 물을 안 주면 골로 갈 것만 같은 모습이더라며.

그래서 그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물을 부워줬습니다.

축 늘어진 상태에서 너무 지체하면 꽃과 잎이 시들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때! 꽃과 잎이 너무 축 쳐져있고, 집이 환기가 잘 안 되는 상태라면~

화분 받침에 물을 받아 아래에서부터 물이 공급되게 하는 “저면관수”로 물을 줄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서 물을 부어주면 구근에 물이 닿아 상할 수도 있고~

물이 아주 많이 필요한 상태인 경우에는 충분히 공급이 안 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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