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휴가철 집을 지켜줄 반려나무 관리법

휴가철 집을 지켜줄 반려나무 관리법

휴가철 집을 지켜줄 반려나무 관리법

식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 교실숲 환경교육

반려나무는 햇빛을 받으면 광합성을 하죠.

관리해 줄 수 없는 시기에 강한 햇빛을 오랜 시간 받게 된다면 증산작용을 하다가 흙이 다 말라버릴 수 있어요.

빛은 약하게 받을 수 있도록 커튼을 쳐주시거나 빛을 적당히 받을 수 있는 실내로 들여주세요!

예를 들면 창가에서 조금 더 안쪽인 거실로 이동!

만약 반려나무가 많고 공중습도가 유지되어야 한다면 화분을 한곳에 모아주세요.

증산작용을 통해 증발되는 물이 한곳에 모이기 때문에 공중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 건조를 잘 견디지 못하는 식물이라면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 말라버릴 수 있어요.

특히 더운 여름엔 더욱 주의해야 하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저면관수 방법으로 물을 주세요.

물 받침대나 화분보다 큰 그릇에 물을 채워 밑에서부터 물을 흡수하게 하는 거죠!

흙 위로 물을 주는 것보다 한 번에 오랜 기간 수분을 유지해 주고, 아래로부터 물을 고루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부터 충분히 젖어들어 흙의 뭉침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물 주기에 신경 쓰기 어렵다면 물 관리가 편리한 스밈화분을 이용해 보세요!

한 번 물을 채워두면 환경에 따라 3~4주 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되어 물 주기에 편리하답니다.

통풍 체크!

반려나무와 함께라면 언제나 통풍이 중요했죠.

물을 듬뿍 주고 집을 비웠는데 통풍이 되지 않는다면 뿌리 과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창문을 조금 열어두시고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예약이 가능한 서큘레이터를 작동시켜주셔도 좋아요.

병해충 예방

에너지 보존을 위해 강한 햇빛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화분을 옮겨두었죠? 더 많은 에너지를 보존과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썩거나 손상된 잎을 정리해 주는 게 좋아요.

또, 저면관수를 한 화분은 충분한 통풍으로 뿌리파리가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비료는 여행이 끝난 뒤

“집을 비우는 동안 영양이라도 먹고 있으렴~” 하면서 비료를 줬다간 반려나무가 주는 신호를 보지 못해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몰라요!

비료는 주고 나서 상태를 지켜볼 수 있을 때,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줄 수 있을 때 주세요.

달갑지 않은 손님의 방문으로 잎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 손님들은 바로 해충들이죠!

잎이 마구 떨어진다면 줄기와 마디 사이사이, 잎의 뒷면까지 꼼꼼히 살펴보시겠어요?

응애나 가루깍지벌레처럼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조기 낙엽 현상을 일으키는 해충들이 있을 수 있답니다.

이런 해충들이 발견된다면 즉시 다른 반려나무들과 격리 시키고 피해 부위는 닦아내거나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해충약을 사용해 해충들이 박멸될 때까지 관리해 주세요!

앞서 말한 두 해충은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니 공중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