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청량한 초록빛 한 그루의 나무를 화분에 들여놓은 것 같은 느낌의 율마, 피톤치드 뿜뿜

싱그러운 율마; 율마는 한 그루의 나무를 화분에 들여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잎을 손으로 훑어 주면 레몬향이 퍼져 기분을 좋게 만들지요.

율마의 밝은 연둣빛 작은 잎은 이른 봄에는 싱그럽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을 즐겁게 하는 고마운 나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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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하는 모양으로 토피어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율마는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식물로도 유명합니다. 삼림욕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건강해지지요.

싱그러운 율마

삼림욕을 통해 우리 몸속에 피톤치드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몸에 좋은 피톤치드를 풍성하게 뿜어내는 화초가 바로 율마랍니다.

율마는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성격이 조금 까칠합니다.

율마도 허브의 한 종류로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햇빛이 부족하거나 물이 마르면 잎은 싱그러운 연둣빛을 금세 잃고 말지요.

곧바로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가 모양도 엉성해집니다.

율마는 많이 자라면 속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안쪽 잎들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른 잎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율마는 잎이 따갑기도 하고 손으로 잎을 제거하다 보면 줄기까지 함께 잘릴 수 있으니 가위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물도 잘 주고 햇빛을 잘 쪼였는데도 불구하고 잎이 누렇게 지기도 하지만 몇 번 겪어 보면 율마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실패하더라도 율마 기르기에 도전해 보세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율마가 한 그루의 나무로 예쁘게 커서 뿌듯함과 즐거움을 가져다 줄 거예요.

피톤치드란?

숲 속에서 삼림욕을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그것은 바로 삼림욕을 통해서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원균, 곰팡이, 해충에 저항하려고 뿜어내는 물질입니다.

피톤치드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살균작용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다고 하니 식물을 자주, 많이 접하세요.

공간 연출

율마는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연둣빛으로 삭막한 실내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카페나 정원의 입구 양쪽에 두면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훌륭한 웰컴 플랜트가 되기도 하지요.

유럽의 정갈한 토피어리 정원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실내공간에 여러 개의 율마 화분을 줄줄이 세워 놓으면 율마의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될 수 있어요.

율마를 이용해 지루한 실내공간을 싱그럽고 세련된 공간으로 만들어 보세요.

재배 포인트

물은 겉흙이 마르면 바로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마르면 금방 잎 색깔이 변하고 말라가지요.

잎 사이사이로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잎이 무성해지면 잎 안쪽에 마른 잎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있을 경우에는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율마는 햇빛을 아주 좋아하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 색깔이 변해 버리지요.

[TIP]
율마 잎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꽃가루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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