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사과향이 솔솔 나는 민트, 애플민트 월동 가능한 노지 재배, 모히토에 장식

애플민트; 사과향이 솔솔 나는 애플민트는 민트의 한 종류입니다. 민트는 종류가 매우 다양해 전 세계적으로 40여 종이 있습니다. 박하라고도 하며, 약 2,000년 전부터 민트를 가꾸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이 온대 지역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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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민트 잎이나 새순을 많이 사용합니다.

민트에는 멘톨(Mentol)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상쾌하고 독특한 향과 맛을 냅니다. 껌이나 사탕, 아이스크림에도 이 향을 첨가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지요.

민트는 향이 좋아 소스에 첨가하거나 말려서 조미료로 사용하며 양, 간, 치즈요리에 넣어 비린내를 제거합니다.

디저트나 음료에 첨가하여 맛을 돋우거나 요리에 잎을 올려 장식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지요.

이 밖에도 살균능력이 탁월하여 치약, 비누, 클렌저의 원료가 되기도 합니다. 말린 민트는 포푸리로 만들어 살균, 방충효과를 가진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애플민트

민트는 기본적으로 개운한 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요.

페퍼민트는 개운하고 강한 향이 나며, 스피아민트는 달콤하고 상큼한 향을 냅니다.

파인애플민트는 어릴 때는 파인애플 향이 나지만 커가면서 민트향이 납니다.

고혹적인 향이 나는 오데코롱민트는 향수나 화장품 등에 이용됩니다.

민트는 배수 상태가 좋은 땅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랍니다.

또한 생육이 아주 빠르고 성장력이 좋아 땅에 심으면 주변의 다른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할 정도로 그 기세가 강하여 단독으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잘 자랄 수 있도록 넓은 화분에 심거나 포기 간격을 넓게 심어야 합니다.

민트는 포복성으로 늘어지며 자라는 종류와 직립으로 자라는 종류로 나뉘는데, 애플민트의 경우는 직립으로 자라다 어느 정도 자라면 포복성으로 늘어집니다.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는 흰색이나 분홍색의 꽃이 피어나기도 합니다.

민트의 주성분인 멘톨은 꽃이 피기 전에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 시기에 줄기와 잎을 수확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을 이용할 때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바로 수확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지요. 애플민트는 신선한 상태에서 건조시켰을 때 더 향기롭습니다.

건조시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냉동시켜서 저장하는 것이 민트의 향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간 연출


다양한 허브를 여러 개의 화분을 이용해 심으면 하나의 허브 정원처럼 꾸밀 수도 있고, 채소밭처럼 재배할 수도 있어 키우는 재미가 배가 될 거예요.

민트 종류는 아주 빠르게 성장하므로 금방 풍성한 정원을 이룰 것입니다. 자연스럽고 소박한 허브 정원을 만들어 보세요.

해가 잘 드는 부엌의 창가에 두고 요리할 때 한 줄기씩 사용해 보는 것도 좋아요.

공기정화 효과

농촌진흥청에서 92종의 식물을 이용해 식물의 가습효과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그중 애플민트는 실내습도를 높이는 식물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포름알데히드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말려서 창문에 걸어 두면 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재배 포인트
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여름에는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지요.

허브 종류는 통풍이 아주 중요합니다. 찬바람이 불기 전까지는 실외에 두면 더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기를 때는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약해져서 시들어 버릴 수 있어요.

햇빛이 풍부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을 잘 받으면 튼튼하게 잘 자라지만 그렇지 못하면 약해지거나 웃자람이 심해질 수 있어요.

민트 종류는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므로 넉넉한 크기의 화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땅에 심을 경우에는 포기와 포기 사이를 넓게 심는 것이 좋아요.

낮은 온도에도 잘 견뎌 노지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새순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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